위엠비(대표 김수현)는 지난 5월 22일, 아이티센그룹의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티센 피엔에스(대표 한상욱)와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영역의 정보보안 및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엠비의 핵심 역량인 IT 통합관제, 통합 데이터 플랫폼, 그리고 3D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물리보안관제(PSIM)를 기반으로 금융권의 디지털 안정성과 운영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강력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위엠비는 다년간 축적된 IT 통합관제 시스템 노하우를 통해 금융기관의 복잡한 IT 인프라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각화 기반 통합운영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이는 분산된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집약하여 유의미한 정보로 가공하고, 이를 직관적인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하여 IT 운영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데 강점을 지닌다.

특히, 최근 아이티센 피엔에스와 공동 수주한 금융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서 위엠비는 △IT 시스템 포털 △통합 대시보드 △인프라 구성정보 DB 구축 등을 통해 금융기관의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및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등 차세대 보안 인프라 역량을 보유한 아이티센 피엔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위엠비는 IT 시스템 보안과 물리적 보안을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금융권의 통합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센 피엔에스 한상욱 대표는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의 보안 위협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과 운영이 결합된 실질적인 보호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위엠비와의 협력을 통해 위엠비의 통합 관제 기술과 아이티센 피엔에스의 보안 기술이 결합된 보안-관제-운영이 하나로 연결된 금융권 맞춤형 통합 보안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위엠비는 시각화 기반 통합운영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의 복잡한 IT 인프라를 한눈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며, “아이티센 피엔에스와의 협력은 위엠비의 IT 통합관제, 통합 데이터 플랫폼, 3D 디지털트윈 기반 PSIM 기술이 금융권 고객의 디지털 안정성과 운영 유연성 강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금융 산업을 시작으로 공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보안과 운영이 결합된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통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