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 '소프트웨이브 2025' 성료… 이노그리드와 '디지털 트윈 기반 AI DCIM'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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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엠비, '소프트웨이브 2025' 성료… 이노그리드와 '디지털 트윈 기반 AI DCIM' 선보여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위엠비가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소프트웨이브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위엠비는 자사의 대표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솔루션인 입실론(IBSilon)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와 공동 개발 중인 '디지털 트윈 기반 AI DCIM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을 선뵀다. 이 시스템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핵심 성과물이다.
최근 AI 워크로드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이 커지고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위엠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IT 인프라와 각종 설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노그리드 구원본 상무가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에게 디지털 트윈 기반 AI DCIM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위엠비는 강점인 고정밀 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하여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환경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설비의 상태와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실시간 3D 가시화, 실시간 IT 인프라 및 설비 통합 모니터링, 공간 관리 최적화,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이노그리드의 CMP(Cloud Management Platform) 제품 탭클라우드잇(TabCloudit)과 DCIM 간의 양방향 데이터 연동을 지원하여 물리적 자원과 가상 자원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를 결합하여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 항온항습기, UPS, 전력 사용량 등 핵심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AI 기술이 적용되어 잠재적인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여 선제적인 장애 대응을 돕는다. 또한, 복잡한 운영 상황을 요약하거나 현장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절감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엠비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이브 2025는 이노그리드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차세대 DCIM 기술의 우수성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성공적인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산 데이터센터 운영 솔루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자율 운영 데이터센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